입력 : 2018-12-11 18:13:43
액상과 궐련형 방식이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방식의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가 내일부터 서울지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KT&G는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에 비해 연무량이 풍부해지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된 릴 아이브리드가 12일부터 서울지역 편의점 7,800여 곳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용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제품을 일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됐다.
릴 하이브리드 공식 가격은 11만원이지만 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출시 기념 쿠폰을 이용해 7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용 스틱 ‘믹스(MIIX)’는 4500원, 릴 하이브리드 전용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가열식 전자담배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제품으로 출시 2주 만에 전용매장 3곳에서 6000대 이상 판매됐다”며, “구매를 희망하는 타지역 소비자들을 위해서 내년 1월 중,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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