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현장] 추혜선 의원, 노동조합원 만나러 40m 철탑 올라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2-14 16:58:31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14일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고공농성장에 직접 방문했으며 고성농성 시작 3일 만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LG유플러스 희망연대노동조합(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과 자회사 전환 관련된 현안에 대해 잠정 합의를 마쳤다. LG유플러스는 홈서비스 노동자의 고용형태 개선과 관련해 2021년까지 50%를 자회사로 전환할 것으로 합의했다.

    현장에 방문한 추혜선 의원은 용산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직접 40m 통신탑에 올랐다. 통신탑에는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김충태 수석부지부장과 고진복 서산지회 조직차장은 고공농성을 진행 중이었다.

    추 의원은 “LG유플러스 직접고용문제를 위해 LG유플러스 및 과기정통부 장관에도 통보를 했다며, 국회의원 한 명이라도 통신탑에 올라가 봐야 노동존중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혜선 의원은 과거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LG유플러스 수탁사 등 방송통신업계의 직접 고용의 해결을 이끌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4868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