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17 14:43:19
AOA 멤버 설현이 실신해 예정된 무대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려오게 됐다.
설현이 소속된 그룹 'AOA'는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설현은 히트곡 '사뿐사뿐'으로 무대를 꾸민 후 기침을 하고, 헛구역질을 하더니 비틀거리다 결국 실신했다.
소속사와 행사 관계자 측은 설현의 실신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설현의 쾌유를 빌기도 했다.
설현이 무대에서 실신하는 모습이 대중에게 고스란히 노출되면서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대 전부터 설현의 컨디션에 문제가 있던 것을 알았던 소속사가 스케줄을 강행한 데 따른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몸살감기로 알려지면서 무대 의상 선택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아무리 실내 행사라 하더라도 몸살감기에 걸린 설현을 핫팬츠와 크롭 티를 입힌 채 무대에 올린 것이 화근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현재 설현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휴식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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