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18 18:13:57
롯데푸드가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100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끝전 모으기는 2016년 8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을 모으고, 최종 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가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번 소아암 환아에게 기부한 11,230,148원도 2018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5백여만 원과 회사가 출연한 동일한 금액이 합쳐져 마련됐다. 모여진 금액은 저소득 가정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정성이 소아암 환우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세워진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다. 199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충분히 의료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암 치료에 따른 심리사회적인 어려움을 잘 이겨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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