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19 15:17:28
삼성화재는 1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화재 본사에서 시작장애인 14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 영상을 상영, 1년동안 예비 안내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3학년 때 첫 안내견을 기증받은 후 이번에 두 번째로 기증받은 현지수씨는 "대학생활에 이어 직장생활에도 안내견이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든든하다"며 "동료뿐 아니라 옆 부서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하라'와 산책을 희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총 215두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현재는 57두가 안내견 파트너들과 활동중이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을 비롯해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훈련사, 삼성화재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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