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28 11:18:49
LG전자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워치 W7’을 출시했다. LG 워치 W7은 스마트워치인데 시침과 분침을 지녔다. 무브먼트는 스위스 ‘소포로드(Soprod)’를 채택해 기본적인 시계 품질도 우수하다. 시침과 분침 때문에 문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면 상단버튼을 꾹 누르면 즉시 아날로그 시침이 가로로 바뀌면서 문자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운영체제는 구글 ‘Wear OS’를 기반으로 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화나 문자, 카톡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의 웨어 OS를 통해 다양한 앱을 설치해서 쓸 수도 있다. ‘나이키 러닝’ 앱이나 ‘계산기’ 앱을 깔아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고 ‘구글 피트니스’도 사용할 수 있다. 근처의 스마트폰을 간단히 찾을 수도 있다. LG 워치 W7의 ‘내 휴대전화 찾기’를 누르면 갑자기 스마트폰에 큰 벨소리가 울린다.
하단 버튼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터 툴’도 유용하다. 스톱워치나 타이머와 같은 실사용에 필요한 기능은 물론 고도계나 기압계, 나침반 기능을 제공한다.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LG 워치 W7은 방전이 되어도 시침과 분침이 있기 때문에 그냥 일반 손목시계로 사용할 수 있다. 손목시계 기능만 사용한다면 ‘저스트 워치’ 기능을 켜면 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일 사용이 가능하다.
LG 워치 W7은 아날로그 시곗바늘이 있어 책상 위에 놓아도 일반 시계처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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