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28 12:00:35
신세계푸드가 한국식 뷔페 ‘올반’을 프리미엄 매장으로 고급화한다. 이는 외식업계 불황 속에 쪼그라드는 뷔페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는 대표 매장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센트럴시티점을 ‘올반 프리미엄’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에선 팔도의 진귀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한옥(HANOK)’,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 즉시 만드는 ‘더 라이브(THE LIVE)’, 불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BBQ 코너 ‘붓처스(BUTCHERS)’, 신선한 샐러드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테라스(GREEN TERRACE)’, 세계 각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메 베누(GOURMET VENUE)’ 등 5개 코너에서 85종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브 그릴 뷔페라는 콘셉트에 맞게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하는 홈메이드 철판 함박스테이크, 장어솥밥, 찹스테이크, 양념목살구이, 삼겹살, 새우구이, 한치구이 등도 선보인다.
또 디저트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커피 전문점 ‘폴바셋’, 떡 전문점 ‘종로복떡방’과 제휴해 운영하는 ‘디저트 숍’ 코너를 매장에 설치했다. 주문 시 즉석으로 갈아 제공하는 블렌드 주스를 포함해 베이커리, 음료, 과일 등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도 기존 매장에 비해 더욱 고급스럽게 바꾸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모임, 파티 등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독립 공간을 구성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추구)과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추구)로 대표되는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맛과 서비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시장분석을 거쳐 올반 센트럴시티점을 프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하게 됐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밝혔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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