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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금융기관 부실 발생을 예방하는 안전한 금융을 지향한다”


  • 남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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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2 10:48:25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 연합뉴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안전한 예금과 따듯한 금융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우선 "안전한 금융을 만들자"며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에 대한 적시성 있는 정보 수집과 분석력 강화, 취약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차등보험료율제의 부실위험 판별력 제고 등을 통해 금융기관 부실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D-SIB)에 대한 회생·정리계획을 도입하고 해외은닉재산에 대한 조사 및 회수 강화 등을 통해 예금자 보호제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해야한다"고 했다.

    위 사장은 "따뜻한 금융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화 피부에 와 닿는 경제적 재기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착오송금 피해구제' 관련 인프라 완비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예금보험공사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예금과 따뜻한 금융이 지향하는 목표는 '행복한 국민'"이라면서 "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노력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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