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2 14:54:33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소통을 통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담대한 도전, 과감한 실행, 새로운 미래'로 설정했다. 그는 "올해 보험산업은 양적 질적 기반 약화가 우려된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크게 높아지고 수출산업도 성장 둔화세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사장은 장기보험의 채널과 상품구조 혁신을 이룰 예정이다. 선제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현장지향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현장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또 적정원가를 확보하고 보상효율을 제고하며 채널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경쟁력을 차별화할 수 있는 영역을 추가로 발굴하겠다"면서 "판매 채널별 특화 영업전략도 확대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반 보험에 대해서는"그동안 지속된 사업구조를 재선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해외사업 수익구조 안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자산운용부문은 "고수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투자이익 원천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내년 불안정할 금융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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