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2 15:53:40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우리의 저력"이라고 밝혔다.
김창권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환경은 지속적인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마케팅 비용 규제, 국내외 경기둔화, 조달비용 상승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에 "불확실성 속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기존의 신용판매와 금융수익 모델을 넘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발굴하는 등 각 부분 업무의 특성에 맞게 전방위로 다변화를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 컴퍼니가 될 전망"이라며 "올해에도 유치 및 심사, 마케팅, CRM 등 모든 업무 영역의 디지털화에 힘써 타사와의 디지털 경쟁에서 우이를 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협업 및 지원(Collaboration)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디지털화 등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상호간 무엇이 부족한지 찾아내 개선해 나갈 전망이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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