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3 14:00:03
이마트가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새해 첫 프로젝트 일환인 ‘국민가격’을 내놨다.
파격적인 가격 정책인 '국민가격'과 트레이더스 협업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마트는 앞으로 매월 1·3주 차에 농·수·축산 식품을 각각 1개씩 선정해 1주일 동안 40∼50%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2018년 하반기부터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을 통해 이번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으며 첫 상품으로는 고급 식재료로 꼽히는 전복을 선정했다.
전복(소)는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정상가보다 50% 할인한 개당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1인당 구매는 10마리까지로 제한된다.
이밖에도 전복(중·대) 팩 상품은 기존 정상가 대비 40∼50%, 삼겹살·목심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알찬란(대란/30입)’은 최근 1년 사이 이마트 최저가격에 선보인다.
신선식품 외에도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사전 기획을 통해 매월 10대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특가로 선보인다. 1월에는 분유·휴지·라면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공동 기획하는 'e-T'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추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공동 기획으로 신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1, 2월에는 트레이더스의 대표 상품인 에어프라이어와 젤리스트로우, 무선청소기 등을 이마트에서도 공동 판매한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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