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4 11:32:09
서울시는 시금고 변경에 맞춰 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세금납부 앱(STAX)에서는 우리은행 계좌로만 납부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은행계좌로 납부 할 수 있게됐다. 또 간편비밀번호 6자리 외에도 지문과 패턴, 얼굴인식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고 신용카드 자동납부도 가능하다.
다만 신규 기능을 이용하려면 기존 앱은 삭제하고 새로운 앱을 다운 받아야한다.
또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도 달라졌다. 검색창이 하나로 통합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전자납부번호와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납부세금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알림톡으로 지방세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상하수도 요금 예약이체 기능도 추가됐다.
서울시 세금납부 고객센터 번호도 변경됐다. 대기인원 수 및 예상 대기시간 안내와 콜백(call back)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방세, 시공채 매입 등을 취급하는 서울시금고(1금고)가 올해부터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변경된 데 따른 조치다. 한 해 홈페이지, 앱,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이뤄지는 서울시 세금납부 건수는 500만건 이상이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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