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4 16:00:1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부터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
4일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을 찾아 디바이스솔루션(DS) 및 디스플레이 부문 경영진과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기흥사업장을 방문해 DSㆍ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DS 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함께 전장용 반도체·센서·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반도체 시장을 창조해 나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전날 경기도 수원사업장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하면서 새해 들어 연일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첫 영업일인 지난 2일에는 청와대 주최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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