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8 11:20:18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의 총파업과 관련, 카드 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8일 밝혔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는 노사 간 밤샘 협정에도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총파업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국 영업점 1058곳을 정상 운영하고 일부 영업점에서는 업무가 제한될 수 있어 지역별 거점점포 411곳(서울 145곳, 수도권 126곳, 지방 140곳)을 운영키로 했다. 또 주택구입자금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영업점 이용이 어려울 수 있는 경우 거점 점포를 통해 처리가 가능토록 했으며 이날 발생하는 금융거래수수료 역시 면제했다.
인터넷뱅킹과 ATM(자동화기기) 등 비대면 채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카드 이용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은행과 연계된 카드업무 대부분이 모바일과 인터넷, ATM기,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기 때문.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은행 파업에도 홈페이지나 ARS,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은 파업과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카드이용에는 전반적으로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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