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8 16:00:19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12월 6주간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 활동을 통해 1만1000t 상당의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을 수거했다고 8일 밝혔다.
범정부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에는 전국 84개 시·군, 8978개 농촌 마을에서 5564명이 투입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에서는 매년 영농 폐비닐 약 32만t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중 약 7만t은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돼 산불과 미세먼지를 일으키기도 한다. 폐농약용기도 연간 약 7200만개 발생하지만 이 중 약 1500만개는 수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각 시·군을 통해 신규 인력을 채용해 폐기물을 수거하고이들을 공동 집하장으로 배출했다. 이번에는 폐비닐 7489t, 폐농약용기 330t, 기타 폐영농자재 3281t이 수거됐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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