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12 15:30:07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올해 7450억달러(약 84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5.4% 성장한 수치다.
한국IDC는 세계 IoT 지출가이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하며, 세계 IoT 시장이 2017년부터 연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2022년에는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캐리 맥길리브레이 IDC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 정부 및 소비자 일상에서 IoT도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IoT 솔루션 지출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조립 제조(1190억 달러), 공정 제조(780억 달러), 운송(710억 달러), 유틸리티(61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가장 빠른 산업은 보험(17.1%), 연방/중앙정부(16.1%), 헬스케어(15.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2019년 미국과 중국이 각각 1940억 달러, 1820억달러로 IoT 지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어 일본 654억 달러, 독일 355억 달러, 한국 257억 달러, 프랑스 256억 달러, 영국 255억 달러 규모 순이다. 가장 빠른 IoT 소비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는 멕시코(28.3%), 콜롬비아(24.9%), 칠레(23.3%)로 예상된다.
마커스 토치아 IDC 리서치 디렉터는 “소비자의 IoT 지출은 2019년에 1080억 달러에 달해 두 번째로 큰 지출을 차지할 전망”이라며 “주요 소비자 사용 사례는 스마트 홈, 개인 건강 및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와 연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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