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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브렉시트 부결,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될 수 있어”


  • 남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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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6 10:21:05

    한국은행 ©베타뉴스

    한국은행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인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또 국내외 불확실성이 확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은행 본부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진행했으나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부결시켰다. 그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부결로 브렉시트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사황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회에 참석중이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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