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21 09:43:15
어묵과 즉석밥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2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어묵이 100g 당 2017년 2월 568원에서 2018년 12월 642원으로 1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즉석밥은 10.7%, 간장가 설탕 각각 6.4%, 우유 5.8%, 국수 4.3%, 생수 4% 등도 뒤따랐다.
전년 대비 하락한 품목을 살펴보면 냉동만두(-12.1%), 식용유(-4.9%), 커피믹스(-4.2%) 등 9개다.
이번 조사 품목의 구입 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574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전통시장 11만9009원, SSM 12만2421원, 백화점 13만2792원 순이었다. 전월 대비 SSM(-1.4%), 백화점(-0.5%), 대형마트(-0.4%)는 소폭 하락했고, 전통시장(0.2%)은 소폭 상승했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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