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22 09:45:10
교보생명은 직무급제를 내년부터 일반직 전체로 확대시행키로했다.
교보생명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 따라 최정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1월 말 잠정 합의된 임단협 사항에 대해 노조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였으나 반대 우세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월7일 절차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노사는 3차에 걸친 중노위 조정 회의를 거친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중노위 조정결정에 따라 교보생명은 기 시행중인 임원, 조직장 직무급제에 이어 2020년 부터 직무급을 일반직 전체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 올해 3월부터 PC-Off제를 평일로 확대 시행 할 예정이다.
임금협약은 직급에 따라 임금을 1%~ 2.2% 수준으로 인상하고 격려금 3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직무급제는 보험업계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선진 인사제도”라며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IPO를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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