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27 10:00:01
25일 홍역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어린이 예방 접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총 17종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12세 이하의 어린이로 2019년 기준으로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에 해당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은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폐렴구균,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A형간염, 일본뇌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인플루엔자, 로티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백신의 종류마다 아이에게 적합한 시기에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홍역의 경우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을 하고, 만 4세에서 6세 사이에 2차 접종을 하는 게 좋다. 12개월 이전에 백신을 맞았더라도 해당 시기에 1차 접종을 다시 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접종 대상 어린이들을 위해 접종 시기가 되면 알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예방접종 사진 알림을 등록하면 된다. 또 예방접종한 기관에서 예진표를 작성할 때 문자 수신 동의를 해도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모든 예방접종은 최소접종연령과 최소접종간격을 지켜서 접종해야한다”면서 “지켜지지 않은 경우 부적절한 접종일로부터 최소접종간격을 지켜 재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접종은 보건소와 가까운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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