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27 15:00:01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오는 29∼31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CES는 매년 세계 160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8~11일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는 한국 기업 317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던 CES에서 공개된 한국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 공개한다.
삼성전자,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등 CES에서 주목받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4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증강·가상현실(AR·VR), 스포츠엔터, 헬스케어, 스마트홈·시티, 로봇 등 5가지 분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펼 수 있는 ‘롤러블 TV’, 크기를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 LED TV’, 스마트가전과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인공지능 ‘홈 로봇’,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등이 있다.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내비게이션 정보와 위험 경고 등을 제공하는 ‘3D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홀로그램으로 만든 3D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홀로박스’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다각도 3D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 얼굴을 촬영하는 VR 제품, 헬멧 크기로 뇌 구석구석을 정밀하게 촬영 가능한 휴대용 뇌영상 촬영장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결제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KOtrA, KE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관람시간은 29일 오후 12시∼6시, 30∼31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없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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