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코리아와 컴포인트가 1월 24일 용산 전자랜드에 위치한 마린칸토에서 2019년 새로운 노트북의 출시를 알리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를 적용한 새로운 에어로 15를 공개했다.

에어로 15 라인업은 강력한 제원에도 불구하고 얇고 가벼우며 뛰어난 완성도까지 갖춰 벌써 몇 년 째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노트북이다. 이번에는 더욱 강력해진 CPU와 그래픽카드, 다양한 부가기능까지 다방면으로 강화된 새로운 에어로 15를 만나볼 수 있다.

에어로 15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올 인텔’, 그리고 ‘지포스 RTX’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특히 새로운 에어로 15 라인업은 CPU를 비롯해 SSD, 랜 카드 등 적용할 수 있는 주요 부품 대부분을 인텔로 구성해 각 부품간의 호환성과 효율을 높였다는 것이 기가바이트의 설명이다.

여기에 4K 해상도를 갖춘 모델이나 풀 HD 144Hz를 지원하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디스플레이 패널은 ‘팬톤’ 인증을 적용해 정확한 색감을 구현한다. 때문에 그래픽 작업이나 인쇄 관련 전문 작업에도 매우 적합한 환경을 보여준다.

새로운 에어로 15는 가장 먼저 지포스 RTX 20 시리즈를 적용한 노트북이다. 모델에 따라 지포스 RTX 2070 맥스큐(Max-Q)와 RTX 2080 맥스큐가 적용된다. 에어로 15의 슬림 설계의 완성은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RTX 20 ‘맥스큐’가 적용됐다는 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새로운 에어로 15 라인업에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도 매우 큰 공을 들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져 AI가 제공되어, 시스템 전반의 전력 효율을 높여준다. 모드는 클라우드 AI와 엣지 AI로 나뉘며 충분한 시스템 사용 데이터가 쌓인다면, 전력 관리를 통해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각 주요 부품의 성능적 부담을 줄여 전체적인 안정성까지도 큰 영향을 끼친다.

더불어 94Wh 용량의 배터리를 갖춰 최대 10시간의 작동 시간을 확보했다.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이런 긴 작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용량 배터리는 기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와 주요 부품 간 호환성과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기가바이트 홍규영 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에어로 15는 3세대 모델로 세대가 더해진 만큼 완성도에 매우 많은 공을 들였다”며 “또한 3세대 에어로 15는 인텔 코어 i9과 지포스 RTX 라인업을 가장 먼저 적용한 만큼, 하이엔드 게이머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가 적용된 에어로 15는 기가바이트가 선보인 3세대 모델이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더욱 다듬어져 있으며, 더 개선된 기능을 담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는 점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를 이용한 시스템 전력 관리까지, 고성능 노트북이라도 배터리 작동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의 공을 들였다는 점을 높이 살만 하다.

또한 매우 슬림한 크기까지 갖췄다는 점은 일반적인 고성능 노트북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3세대에서 더욱 완숙해진 에어로 15X V9 시리즈는 프리미엄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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