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07 14:30:46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1주년을 맞아 피스위크(PEACE WEEK) 대표 행사인 2019 평창평화포럼이 오는 9일 개회된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구현을 실천한 평창올림픽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전세계 평화운동 단체, 시민들이 한데 모여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포럼의 주요 의제로는 ▷평화와 군축 ▷평화와 빈곤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평화와 경제 및 생태와 스포츠 ▷평화와 젠더 및 청년과 종교 ▷평화와 인권과 인도주의 ▷한반도와 아시아 평화 및 유엔 등 6개 주제로 분과별 활동을 통해 ‘평창평화의제 2030’ 기본안을 채택하고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전 세계 평화운동의 공동 실천 의제를 마련하게 될 예정이다.
참석 인사로는 레흐 바웬사(Lech Walesa)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전 폴란드 대통령이 개회식 특별연설자로 나서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19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평화사무국(IPB)의 리사 클라크(Lisa Clark) 의장과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의 타츄아 요시오카(Tatsuya Yoshioka) 대표 등은 라운드테이블 발표자로 나선다.
이외에도 문희상 국회의장의 환영사와 조명균 통일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조현 외교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포럼 개막을 축하한다.
한편, 피스위크에는 평창평화포럼의 전야행사로 남북아리랑이 만나는 피스콘서트와 국내외 청소년 100여명 모여 세계평화를 논하는 청소년 모의유엔대회, 평화의 땅 강원도 DMZ로 떠나는 DMZ평화트레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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