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14 01:18:38
2018년 4분기(10~12월)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위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의 격차는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IT 전문 매체 IT 미디어는 13일(현지시간) 미 시장조사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이 정리한 '2018년 4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 PaaS, 호스팅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aaS는 컴퓨터 서버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만 임대하는 서비스이며 PaaS는 IaaS 서비스는 물론 앱, 운영체제, 데이터 등의 플랫폼까지 임대하는 걸 의미한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클라우드 인프라 점유율 수위는 AWS를 제공하는 아마존으로 점유율은 약 35%로 나타났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로 점유율은 약 15%였다. 단, 애저의 점유율은 전분기대비 증가하고 아마존은 줄어들면서 1, 2위간 격차는 줄어들었다.
3위는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을 제공하는 구글로 점유율은 7%로 집계됐다. 이어 IBM이 4위를 차지했지만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현저히 줄었다.
이에 대해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IBM은 호스팅 프라이빗 클라우드 영역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는 성향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5위는 점유율 5%의 중국 알리바바였다.
1~5위까지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아마존의 점유율은 나머지 4개의 점유율보다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2018년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700억 달러(약 78조6,100억 원). 대부분은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의 IaaS와 PaaS가 차지하고 있으며 두 서비스의 매출은 4분기에만 49% 성장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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