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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350억원 투입해 평택에 커피공장 짓는다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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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8 14:25:22

    ▲ 1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진행된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기공식에서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왼쪽에서 8번째)이 시삽을 하고있다.

    이디야커피가 350억원을 투자해 평택에 로스팅 공장을 세운다.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18일 경기 평택 포승읍 포승공단에서 커피 원두 로스팅 설비를 포함한 자체 생산시설인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기공식을 가졌다.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는 총 350억원을 투자해 1만2천982m² 부지, 연면적 1만3천64m² 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연간 6,000톤 원두 생산 규모이며 전 자동, 친환경 공정의 최신식 생산시설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통해 커피 원두뿐 아니라 스틱 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OEM 방식으로 공급받아오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품질 수준을 높이고 가맹점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커피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향후 해외시장까지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1년 창립돼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이디야커피는 그동안 최고의 커피 맛을 위해 아프리카, 남미, 중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생두를 발굴해왔다. 회사의 R&D 기능을 맡고 있는 이디야 커피연구소에서는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커피 추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블렌딩 비율과 로스팅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를 통해 원두뿐만 아니라 스틱커피 비니스트를 본격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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