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19 12:41:15
이번 2019 서울국제오디오쇼 로이코 부스의 메인 제품으로는 매킨토시의 70주년을 기념하는 진공관 파워앰프 'MC2152'와 진공관 프리앰프 ‘C70’을 꼽을 수 있다. 매킨토시 MC2152는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색다른 디자인을 지녔으며 매킨토시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출력 트랜스포머를 통해 스피커 저항에 상관없이 150W 출력을 전달한다.
매킨토시 프리앰프 C70은 진공관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글라스 패널을 채택했다. 모든 컨트롤은 노브와 로커 스위치로 수행되며 입력 선택 및 볼륨 레벨은 LED 인디케이터로 확인이 가능하다. 밸런스 입력 2계통, 언밸런스 입력 3계통, MM, MC 포노 입력 각 1계통 등 7계통 입력과 밸런스 출력, 언밸런스 출력을 각 2계통씩 지원한다.
스코틀랜드 오디오 메이커 ‘린(Linn)’의 새로운 디지털 플레이어 셀렉트(Selekt) DSM도 이번 로이코 부스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반짝이는 컨트롤러는 사용자가 가까이 가면 미려한 빛을 낸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크고 깔끔한 블랙컬러로 곡 정보를 간결하게 표시한다.
셀렉트 DSM은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 턴테이블 등 다양한 소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듈식 디자인으로 카탈리스트(Katalyst) DAC를 추가해 사운드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스피커라 해도 과언이 아닐 바워스앤윌킨스 (Bowers&Wilkins, 이하 B&W)의 '프레스티지 에디션'도 오디오쇼에서 새롭게 선보여진다. B&W 800시리즈 중 스테디셀러 모델인 802 D3와 805 D3가 프레스티지 에디션으로 꾸며졌다. 외장에는 최상급 ‘산토스 로즈 우드’를 사용해 디자인이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댄다고스티노의 슈퍼파워앰프 '릴렌트레스(Relentless)'도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첫 데뷔를 하게 된다. 모노블럭 파워앰프인 릴렌트레스는 5.5kW의 전원 공급부와 100여 개의 출력소자에 의해 1,500W(8Ω) 출력을 쉽게 전달할 수 있으며 4Ω 부하에서는 3,000W, 2Ω에서는 6,000W로 출력이 두 배씩 증가돼 어떤 스피커라도 구동이 가능하다.
금속 케이스로 감싼 트랜스포머는 노이즈를 거의 완벽하게 줄이고 트랜스포머의 자기장으로부터 오디오 회로를 보호한다. 또한 독자적인 슈퍼 레일 콘셉트에 의해 출력 전압 레일의 모든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다이내믹을 향상시키고 왜곡을 줄인다.
로이코는 미국 하이엔드 케이블 제조사 오디오퀘스트(Audioquest)의 국내 수입원으로 이번 오디오쇼에서 새로운 플래그쉽 스피커 케이블 '미스칼 크리에이처(Mythical Creature)'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케이블은 이상적인 풀레인지 케이블이나 전용 BASS 케이블과 함께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의 바이와이어 케이블이다. 미스칼 크리에이처 시리즈인 썬더버드, 파이어버드, 드래곤 베이스 케이블은 특허를 받은 CMMR 기술을 통해 사운드를 향상시킨다. 미스칼 크리에이처 케이블은 전류 압축 또는 무선 주파수 노이즈로 인해 손상되지 않고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생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포크 히어로(Folk Hero) 시리즈도 이번 오디오쇼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로이코의 정민석 팀장은 "매년 서울국제오디오쇼에서 중심이 되어온 로이코 부스에 이번에도 직접 오셔서 매킨토시 및 린, 바워스앤윌킨스 등 최신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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