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20 07:11:41
- 소비자 재출시 요청…기존 대비 10% 증량, 가성비 높인 ‘실속 스낵’으로 재탄생
오리온 ‘치킨팝’ 스낵이 3년만에 돌아왔다. 이 스낵은 3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면서 생산 중단됐었다.
오리온은 20일 ‘치킨팝’을 기존 대비 10% 증량하고, 본래 맛과 모양을 재현해 3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치킨팝은 3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면서 불가피하게 생산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오리온은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200여 건이 넘는 ‘치킨팝’ 출시 문의가 이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요청이 지속되면서 이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킨팝’은 기존 대비 10% 양을 늘려 가성비를 높인 ‘실속 스낵’으로 재탄생했다. 국산 쌀 가루 함량도 높여 고유의 닭강정 맛과 모양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바삭한 식감은 업그레이드 했다. 특유의 길쭉한 패키지 디자인을 유지해 한 손으로 들고 가볍게 털어먹는 재미도 살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과 최근 일고 있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 한층 업그레이드된 치킨팝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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