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25 14:30:51
- 총 연장 28.71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2023년 12월 개통 예정
포스코건설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구간에 대한 착공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일정기간 직접 시설을 운영해 민간사업자가 사업에서 직접 수익을 거두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천시 소흘읍 소흘 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 분기점까지 연결하는 28.71km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이다.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 경남기업, 신동아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9개 출자사가 참여했다.
이 중 포스코건설은 포천시 내촌면 ~ 남양주시 수동면(수동휴게소 이전) 구간 7.4km, 남양주시 수동면(수동IC이후) ~ 남양주시 화도읍 구간 5.7km를 시공한다.
포천~화도 구간이 2023년 12월 개통되면 포천시 소흘읍에서 남양주시 화도읍까지 35분 가량 걸리던 통행시간이 19분대로 단축되어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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