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25 15:00:13
대우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1억달러를 넘어섰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천㎥ 규모의 LNG 운반선 2척을 약 3억8000만 달러(약4300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3척 등 총 9척 약 11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7000만달러의 약 13%를 달성했다.
LNG 운반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4년 37척을 수주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는 등 통산 수주척수(이번 계약 포함 176척), 인도척수(136척), 수주잔량(40척)에서 최다 실적을 보유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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