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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연일 미세먼지 공습…마스크·공기청정기 관련주 급등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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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4 17:17:14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4일 방진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업체 등 관련 종목들이 동반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웰크론은 전장대비 26.62% 급등한 4305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도 13.62%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화장지와 마스크 등을 만드는 모나리자(13.54%)와 집진설비 업체 KC코트렐(11.32%)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접착제 전문업체로 방진 마스크도 공급하는 오공(9.77%), 점안액을 주로 만드는 디에이치피코리아(6.45%), 공기청정기 업체 위닉스(6.23%)와 대유위니아(6.17%)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등 총 9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화요일인 5일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수도권에는 5일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4일 오전 희뿌연 먼지로 뒤덮인 서울 종로 모습 ©연합뉴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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