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05 08:43:21
유라이크코리아가 일본측과 1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상용화 1차 서비스 개시하면서 대한민국 축산ICT 서비스 글로벌 사업 포문을 열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ICT Solution 구축 전문기업 에스케이티엔에스(SK TNS,대표 이홍), 일본 IoT 서비스 기업 스카이(SKY,대표 김택승) 등과 함께 스마트축산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의 일본 상용화 추진 등 해외 사업 협력에 합의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는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을 통해 소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측정 및 수집하며, 실시간으로 취합한 가축의 빅데이터는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구제역, 유방염, 식체 등 질병진단은 물론 발정, 임신, 출산 시기 등도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을 PC와 모바일 등으로 농장주에게 제공한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의 높은 벽을 드디어 넘었다."라며 "현재 라이브케어(LiveCare)의 일본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이며,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SK텔레콤의 저전략 IoT 전용망인 로라(LoRa)망을 이용해 국내 농장 및 낙농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고, SK TNS와 유라이크코리아는 약 420만 두의 일본 축우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내 적극적인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축 모니터링 및 관리 시장은 IoT 기술의 발달과 관리 효율성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1년까지 연평균 17.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축 관리 시장이 구현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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