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08 19:33:01
여기에 로이코가 수입하는 제품으로 꾸며진 AV플라자까지 규모를 더하면 확실히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 2019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에서 로이코는 하이엔드 오디오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미국 하이엔드 앰프 브랜드로 남다른 마니아층을 가진 매킨토시(Mcintosh)가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매킨토시의 국내 수입원인 로이코는 매킨토시의 70주년을 기념하는 진공관 앰프 ‘MC2152’와 진공관 프리앰프 ‘C70’을 공개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번 매킨토시 70주년 앰프는 ‘Mcintosh 70th Anniversary’가 C70 모델에 새겨져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로이코가 선보이는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전시관의 메인무대에서는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의 플래그쉽 스피커 800시리즈를 전시했다.
800시리즈 중 스테디셀러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은 802 D3와 805 D3의 ‘프레스티지 에디션’이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이전의 800 시리즈 스피커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하지만 새로운 프레스티지 에디션은 ‘최고급 악기에 사용하는 ‘산토스 로즈 우드’를 사용해 고풍스러운 나무의 질감으로 디자인됐다.
메인무대에서는 B&W 800 시리즈의 최상급기인 800 D3와 매킨토시의 최상급 앰프와 튜너, 턴테이블로 꾸며졌다. 로이코가 자랑하는 B&W와 매킨토시의 최상급 조합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서 적지 않을 파장을 일으킬 린(Linn)의 디지털 플레이어 ‘셀렉트(Selekt) DSM’도 이번 오디오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셀렉트 DSM은 블랙 컬러에 선명한 디스플레이, 빛나는 다이얼 컨트롤러를 품어 디자인부터 남다르다.
셀렉트 DSM은 네트워크 플레이어지만 기능이 다양하다. 공간 최적화 기술인 ‘뉴 스페이스 옵티마이제이션’을 통해 어느 방에서도 원음에 최적화된 소리를 들려준다. 스트리밍 서비스나 인터넷 라디오, 턴테이블 등 다양한 소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모듈식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셀렉트 DSM은 인티앰프를 추가할 수 있어 스피커만 추가하면 간단히 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로이코 부스에서는 B&W 804 D3와 연결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었다.
댄다고스티노의 괴물 같은 모노블럭 슈퍼파워앰프 ‘릴렌트레스(Relentless)’도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데뷔를 했다. 릴렌트레스는 특별히 B&W 803과 함께 매칭되어 시청실에서 직접 청음할 수 있다. 댄다고스티노는 본래 예술작품을 보는듯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릴렌트레스는 8인치 이상의 대형 파워미터와 독특한 모양의 히트싱크로 열을 방출시킨다. 8옴에 1,500W, 4옴에 3,000W 출력으로 어떠한 스피커라도 구동이 가능하다.
매킨토시의 올인원 무선 스피커 ‘RS200’도 이번 오디오쇼에서 깜짝 등장했다. 사운드바 디자인의 RS200은 듀얼 파워미터와 고유의 매킨토시 로고를 통해 무선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낭한다. 에어플레이 및 블루투스, DTS 플레이파이 5.1, aptX HD, 옵티컬 등 다양한 입력 단자를 지원하며 총 650W의 출력으로 매킨토시만의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로이코 부스에서는 B&W 및 매킨토시, 린(Linn), 댄다고스티노, 오디오퀘스트, 클리어오디오, 옥타브, 에어, 제프롤랜드 등 하이엔드 오디오를 대거 만나볼 수 있다. 또한 B&W 및 오디오퀘스트의 헤드폰 및 헤드폰 앰프를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현장 할인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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