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13 11:40:42
현대자동차는 13일,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3세대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이달 21일 출시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앞서 현대차는 2008년 1세대 플랫폼을 YF쏘나타에, 2015년에는 2세대 플랫폼을 LF쏘나타 등에 적용했다.
3세대 플랫폼은 2세대 플랫폼의 장점을 진화시켜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3세대 플랫폼은 개발 초기부터 적용할 차종의 콘셉트, 디자인, 제원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강건설계를 기본 적용해 품질 편차를 발생시키는 요인을 선행 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무게 중심을 낮춘 안정적인 설계로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과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공법 확대 적용을 통해 경량화는 물론 충돌 안전도를 강화했다.
이번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와 충돌 안전도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적화 설계를 통해 골격 구조를 정교하게 재배치하고 차체 주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공법을 확대했다.
이를통해 플랫폼의 평균 강도는 기존보다 10% 이상 높였고,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kg 이상 감량했다는게 현대차 설명이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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