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21 15:07:3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룽투코리아가 신작 모바일 게임 '피버 바스켓'의 한국 서비스를 지난 19일 시작했다.
'피버 바스켓'은 팀 배틀 스포츠와 한국 개발사 노리숲의 베테랑 개발진들이 공동 개발한 스포츠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피버 바스켓'은 유저간 1대1, 3대3으로 자유로운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농구 게임으로, 길거리 반코트에서 벌어지는 3대3 농구를 모바일로 충실히 재현했다.
흥겨운 비트의 힙합음악, 카툰 렌더링의 그래픽 스타일, 스웩 넘치는 캐릭터 모션, 펑키한 스타일로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스킨 등 다양한 차별화 포인트가 매력적이다.
'피버 바스켓'의 피버 스킬은 게임의 핵심 재미로 손꼽힌다.
피버는 일종의 궁극 스킬인데 불꽃 덩크슛을 하는 캐릭터 '닐', 순간적인 힘으로 주위 캐릭터들을 밀어 버리는 '제이슨', 페이크를 한 후 백스텝으로 3점슛에 성공하는 '지수' 등 현재까지 구현된 캐릭터 가운데 동일한 피버 스킬을 구현하는 캐릭터가 없을 정도로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스킬이 발동 될 때에는 그래픽 효과가 추가되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피버 스킬은 캐릭터마다 게이지 회복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타이밍 조절이 필요하고, 어떤 타이밍에 피버 스킬을 사용할지, 또 반대로 상대방 피버를 무력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전략적 판단 및 팀원들과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
'피버 바스켓'은 대한민국 아트 디렉터 '사키루'가 메인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피버 바스켓'을 통해 게임업계에 입문한 '사키루'만의 개성 넘치는 아트가 게임 속에 녹아들면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그래픽이 탄생했다.
'피버 바스켓'의 캐릭터 중에는 열악한 가정형편으로 인형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 누구보다 뛰어난 체력을 갖게 된 캐릭터 '제이슨', 얼굴와 온몸에 문신을 뒤덮은 '닐'은 화려한 불꽃 덩크슛과 팬더 형상을 하고 있고 있는 문신으로 중국 버전에서 인기를 끌었다.
독특한 캐릭터 스토리 라인도 눈길을 끌지만, 캐릭터 마다 3종 이상의 스킨을 보유하고 있다. 스킨은 캐릭터의 개별 스토리를 밑바탕으로 만들어 지며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장치로 소장욕구는 물론 기본 능력치를 향상시키는데 일정 도움을 준다.
로그인 하면 나타나는 인터페이스는 한 화면에 다양한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피버 바스켓'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모드는 3:3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랭킹전이다. 주어진 시간 3분 안에 득점을 많이 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싱글, 멀티, 팀 컨트롤 모드가 마련돼 있으며, 1:1로 게임을 즐기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AI 대전도 지원한다.
특히 한국 서비스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팀 컨트롤 모드'는 플레이어가 팀원 3명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소장하고 있는 캐릭터로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을 만들 수 있다. 플레이 중 언제라도 '전환' 버튼을 눌러 다른 포지션의 캐릭터로 변경해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스포츠 농구 게임을 모바일로 옮겨 오는데 주력한 만큼 현실 농구와 유사하게 포지션 설정을 할 수 있다.
게임이 끝나면 게임 마지막에 득점, 도움, 리바운드, 스틸, 블록, 픽업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종합해 성적표를 받는다.
본인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보여주기도 한다. 이용자는 득점에 연연하는 것보다 다양한 것을 시도 해보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것을 추천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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