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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이름만 남기고 다 바뀐다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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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8 12:30:01

    대우건설 푸르지오 “이름빼고 다 바꿨다”_1267800

    “푸르지오는 이름만 남고 모든 것이 바뀐다”

    대우건설이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한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철학을 담아 푸르지오 브랜드를 새롭게 바꿨다고 2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새로 정립한 푸르지오의 철학은 ‘내추럴 노빌리티’(The Natural Nobilityㆍ본연이 지니는 고귀함). 이용자가 ‘나’에 가까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푸르지오가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라고 봤다. 

    브랜드이미지(BI)에는 ‘브리티시 그린’ 색상을 활용,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을 담았다. BI 캐릭터에는 푸르지오의 기존 디자인인 ‘피 트리’(P Tree)의 갈대 이미지에 지구·대지를 연상케 하는 원형을 더했다.

    대우건설은 ‘비 유니크’(Be Unique), ‘비 라이트’(Be Right), ‘비 젠틀’(Be Gentle), ‘비 스마트’(Be Smart)를 4대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삼았다. ‘비 유니크’는 고객의 삶의 방식에 맞는 설계상품 제공을 목표로 한다. 가변주택, 맞춤형주택, 장수명 주택 등이 그 예다. 여기에 다목적 플러스공간, 클린공간, 주방 중심 라운지, 신평면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비 라이트’는 친환경 상품ㆍ서비스를 의미한다. 친환경 주민공동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를 비롯해 힐링포레스트, 테마가든, 그린놀이터 등의 시설을 배치한다. 태양 집채광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전기차 충전설비, 하이브리드 보안 등의 상품도 적용한다.

    ‘비 젠틀’은 입주자 맞춤형 서비스를 의미한다. 공구를 빌려주는 입주편의 렌털 서비스부터 대신맨 서비스, 펫사랑 커뮤니티, 푸른도서관 플래너, 새싹텃밭, 카페 그리너리, 책 나눔 등 다양한 입주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 스마트’는 사물인터넷(IoT) 월패드와 홈 IoT 시스템,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5ZCS , 보안시스템 5ZSS 등을 포괄한다.

    커뮤니티 시설, 조경, 외경 등에도 변화가 더해진다.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는 오픈필드, 푸른도서관 등도 자리 잡는다. 단지 외벽은 수직적인 면의 반복을 통해 건축에서의 리듬감을 살리고, 비정형적인 실루엣을 통해 생동감을 표현한다.

    한편, 새롭게 발표된 푸르지오 브랜드는 4월 분양예정인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다. 대우건설은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단지의 측면에는 새로운 BI 등이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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