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01 14:58:29
시스코 시스템즈가 SK주식회사 C&C와 차세대 사용자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SK㈜ C&C 판교캠퍼스에서 시스코의 차세대 사용자 네트워크 소프트정의네트워크(SDN) 솔루션인 ‘소프트웨어정의액세스(SDA) 개발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DN 기반의 ‘차세대 사용자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 사용자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은 물리적으로 하나의 네트워크지만 논리적으로 분리하여 여러 회사의 사용자들이 양사의 사내 망에 개별접속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정책 자동화를 통해 인사 이동, IoT 기기 연동, 써드파티 협업 등 IT 서비스의 다양화로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해소할 수 있다.
따라서, 시스코 SDN 솔루션에 기반한 차세대 SDA를 공유 오피스 구축에 도입 시 향후 IT서비스 요구가 달라지더라도 물리적인 추가 투자 없이 유연하게 망 분리를 할 수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전체 투자 비용 관리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양사는 SDA 기술을 활용하여 ‘멀티 도메인(Multi-domain)인증’ 적용 기능을 지난해 4월 개발 완료하고 공유오피스를 추진하는 다양한 산업분야 고객사에서 구축·운영 중이다.
시스코 코리아 조신의 부사장은 "시스코는 SK㈜ C&C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네트워크가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신장수 통신인프라사업본부장은 “차세대 사용자 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확산을 통해 획기적인 IT 인프라 개선을 이뤄 낼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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