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01 16:30:01
최근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오피스텔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4% 하락했다.
도심권과 서북권이 0.49% 내렸고 동북권이 0.30%, 서남권이 0.22%, 동남권이 0.38% 각각 떨어졌다.
경기도도 서울과 비슷하게 0.50% 하락했고 인천은 0.35% 내렸다.
지방에서는 부산(-0.44%), 광주(-0.12%), 울산(-0.27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은 전국 기준 1억7천818만8천원이며 서울이 2억2천675만7천원, 경기 1억6천909만9천원, 부산 1억3천245만9천원 순이다.
전월세 가격 역시 하락하고 있다. 1분기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7% 하락했으며, 수도권(-0.27%) 및 서울(-0.23%)은 이번 분기 하락세로 전환했고, 지방은(-0.30%)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1분기 월세가격도 전국적으로 0.34%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0.34%), 서울(-0.23%), 지방(-0.32%) 등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세종시는 전세(0.47%), 월세(1.32%) 모두 상승했다. 월세 평균 가격은 서울이 77만1천원, 경기도가 64만9천원, 대전이 48만5천원 순이다.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로 나타났다. 지방이 6.48%로 평균을 웃돌았고 서울은 4.87%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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