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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꽃샘추위 계속 …미세먼지 '보통'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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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1 20:30:08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날이 모처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인 2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기온은 최저 1도, 최고 1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31일 창덕궁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연합뉴스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새벽 울릉도와 독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일 오후 5시 발표에서 2, 3일 전국 모든 권역의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일 것으로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동해1.5∼3.0m로 일겠다.

    한편, 이번 꽃샘 추위는 수요일인 3일까지는 여운이 남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평년(아침 최저 0∼7도·낮 최고 12∼17도)보다 2∼5도 낮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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