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06 07:50:26
하이트진로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아름다운숲'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상생의 숲'을 조성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 위치한 선유도 공원 인근에서 아름다운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인규 대표와 하이트진로 임직원들, 안찬 서울시설공단 처장,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는 사철나무와 철쭉류,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심었다.
이날 심은 2000그루의 나무는 지난해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행사 의미를 더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2000그루의 나무는 연간 71㎏의 미세먼지 흡착,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아름다운숲은 미세먼지, 대기오염, 폭염 등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아름다운가게가 2017년 시작한 프로젝트다. 하이트진로는 아름다운가게와 7년째 이어온 인연을 계기로 올해부터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가 만든 숲은 ‘상생의 숲’으로 명명하고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상생의 숲' 1호 조성을 계기로 더 많은 '상생의 숲'을 만들어 가겠다"며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환경보호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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