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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또 조심” 전국 맑고 건조, 바람도 세게 불어…미세먼지 '보통'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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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8 06:54:24

    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서해안·남해안·전남·제주도 제외)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서 열린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시민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7∼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이라면서도 "일부 남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이 이어지겠고, 제주권은 국외 미세먼지 영향을 추가로 받아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아침까지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인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중부내륙에도 곳에 따라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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