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6-02 18:28:35
조립 PC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주로 고려되는 대상은 CPU와 그래픽카드(VGA), 그리고 스토리지(HDD/SSD) 등을 대표적으로 꼽는 경우가 많다. 이 3가지 제품은 PC에서 제일 중요한 성능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제품들의 가격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좋은 성능을 보여주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인데, 정작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메인보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메인보드의 경우 잘 드러나지 않지만 PC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확장성, 연결성이 핵심. 모든 부품들을 연결하고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은 ‘대충 아무거나 사서 쓰자’라는 인식이 있다.
사실 메인보드를 초저가 또는 일부 미확인 브랜드의 것을 쓸 때, 처음에는 드러나지 않아도 장시간 가동 시에 문제가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 일반 사용자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도 메인보드에 투자하는 비용을 다른 부품에 과다 투자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때론 이 같은 행동이 화를 자초하기도 한다.
반면, PC에 대해 약간의 지식이 있는 소비자라면 메인보드를 구매할 때도 신중하게 접근한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메인보드에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고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마련하고 있다.
디앤디컴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애즈락(ASRock) Z97X 킬러(Killer)는 평범한 PC를 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 아닌 오로지 성능과 확장성을 중시하는 게이머를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메인보드가 다 같은 메인보드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게이머 전용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게이머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 만큼 만족스러운 게이밍 생활을 영유할 수 있다.
◇ 강렬한 인상과 충실한 구성 돋보이는 게이밍 메인보드 ASRock Z97X Killer – 인텔이 기존 4세대 코어 프로세서(하스웰)에서 일부 개선이 이뤄진 새로운 4세대 코어 프로세서(하스웰 리프레시)를 출시함에 따라, 제조사들은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쏟아내고 있다. 세대가 하나 넘어가게 되면 새로운 칩셋 및 규격에 따라 메인보드들도 설계가 변경되어 출시되는 경우가 보통인데 이례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하스웰 리프레시는 출시와 함께 9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제조사들도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한 메인보드를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하스웰과 하스웰 리프레시 프로세서는 상위 라인업(K 시리즈)이 아닌 이상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새롭게 구입하는 신규 사용자라면 약간이라도 더 성능이 좋은 하스웰 리프레시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크게 차이점 없다 해도 기본적으로 하스웰 리프레시는 개선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하스웰 리프레시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메인보드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가 남았다. 특히 인텔 Z97 칩셋을 사용한 제품들은 차세대의 프로세서인 브로드웰(Broadwell)도 지원하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당분간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 메인보드 이미지와 비슷한 레드톤으로 분위기를 통일시킨 바이오스 화면.
▲ 게이밍 메인보드 답게 오버클럭 메뉴도 충실하다.
먼저 바이오스 화면을 살펴보면 사용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디자인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알아야 하는 정보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중요 기능들을 여기서 모두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옛날처럼 작은 화면이 아니라 모니터 화면에 맞춰 메뉴 자체도 시원시원하게 바뀐 부분은 눈여겨 볼 부분 중 하나다.
▲ 검은색과 붉은색을 써 강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 부품 배치는 깔끔하고 슬롯의 배치도 적당하다.
ASRock Z97X Killer의 전체적인 컬러는 검은색과 붉은색을 채용하고 있다. 사파이어 블랙 코팅을적용한 기판(PCB)은 검은색이지만 대형 사이즈의 초합금 히트싱크 방열판과 메모리 슬롯에 새겨진 붉은색의 조합은 눈을 사로잡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레이아웃은 게이밍 메인보드의 위용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부품이나 슬롯, 소켓 등의 위치도 적당하고 혼동되지 않도록 분류도 잘 되어 있다. ASRock이 게이밍 브랜드로 도입한 페이털리티(FATAL1TY)의 로고도 곳곳에 쓰이고 있어 게이밍 제품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전자 제어가 이뤄지는 8-페이즈 전원부와 높은 수명의 일본산 백금 캐패시터를 탑재했다.
소켓 구성은 LGA 1150 규격으로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 및 하스웰 리프레시와 호환된다. 뿐만 아니라, 인텔 9 시리즈 칩셋의 경우 향후 출시될 예정인 브로드웰(Broadwell)도 지원한다는 점이 큰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CPU와 메인보드는 한 세트로 구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 CPU 때문에 굳이 멀쩡한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비용절감의 효과는 돋보인다 할 수 있다.
소켓 주변을 구성하는 전원부는 디지-파워(Digi Power) 8-페이즈 전원부를 채용하고 있다. 고급형 제품에 비해서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최근 디지털 전원 관리 기술이 향상되면서 오버클럭 및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 8-페이즈 구성으로도 충분하다.
전원부는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다. 과거 대부분 메인보드는 골드-캐패시터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면 ASRock 제품들의 경우 일본산 백금 캐패시터를 채용하고 있어 수명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특징이다. 특히 1만 2,0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전원부 초크도 프리미엄 알로이(Alloy)를 사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자료에 따르면, 알로이 초크는 포화전류에 이점을 갖게 되는데 일반 초크 대비 최대 90%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또 CPU 전원 부분에 있어서도 듀얼 모스펫(MOSFET)을 채택하고 있는데, CPU에 효율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메모리 부분에는 넥스펫 모스펫(NexFET MOSFET)을 적용해 보다 낮은 저항, 낮은 작동 온도를 보여주는 점도 눈에 띤다.
▲ 최대 32GB를 인식하고 듀얼채널, XMP 등을 지원하는 DDR3 메모리 슬롯.
메모리는 최대 32기가바이트(GB)까지 지원하는 4개의 슬롯이 제공된다. 듀얼채널 구성을 위해 메모리 장착 시 혼동을 막는 목적으로 슬롯은 붉은 색과 검은색으로 나뉘어져 있다. 최근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용량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향이 많은데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최대 16GB정도면 충분히 여유롭게 운용 가능하다. 혹여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다면 현재 시판 중인 최대 용량 모듈인 8GB 제품으로 32GB 메모리를 구성하면 된다.
게이밍 라인업답게 메모리 지원 폭은 넓다. 하스웰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1,066~1,600메가헤르츠(MHz) 대역은 기본이고 고성능 메모리로 분류되는 1,866MHz 이상의 제품도 알아채도록 설정했다. 오버클럭을 적극 활용하면 3,000MHz 이상의 고속 메모리도 지원한다.
▲ 게이밍 메인보드로서 여유로운 슬롯 구성이 돋보인다.
슬롯 배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다중 연결할 때의 환경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구성을 먼저 살펴보면 먼저 기본적인 PCI-익스프레스(Express) 3.0 x16 슬롯 3개, PCI-익스프레스 2.0 x1 슬롯 3개를 지원한다. 여기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
최근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2슬롯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공간이 여유롭지 않으면 두 개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을 때, 냉각팬 공간이 부족해 발열 해소에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랭식을 도입하거나 처음부터 장착을 포기하는 소비자도 많다. 그러나 이 제품에서는 3슬롯 가량의 공간을 비워 2슬롯 그래픽카드라면 무난하게 2개 구성이 가능하다.
3슬롯 그래픽카드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냉각팬의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이에 따른 공간 계산이나 냉각 솔루션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메인보드는 3-웨이(Way) 크로스파이어(Crossfire) 및 엔비디아 쿼드-SLI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보다 나은 게이밍 생활을 위해서 그래픽카드에 상당히 투자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가장 기본적인 부분도 지나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퓨리티 사운드 2 칩을 장착해 고성능 사운드 카드의 필요성을 낮췄다.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사운드 부분의 경우는 해당 제품군에 모두 사용되고 있는 퓨리티 사운드(Purity Sound)2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니치콘의 파인-골드 오디오 캐패시터를 사용하면서 음질부분에도 개선이 이뤄졌다.
보통 내장 오디오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되는 노이즈로 인해 문제가 생겨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사운드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게임 사운드 역시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사운드 부분의 보완도 필요한 부분 중 하나다.
또 최근에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경우에도 사운드 부분에 큰 영향을 받기도 한다. 물론 고급 사용자의 경우 전문 장비를 구매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기본 내장된 사운드 칩셋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면에서 Purity Sound 2 채용은 추가적인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총 6개의 SATA 커넥터. SATA-익스프레스도 지원하고 있다.
▲ 10Gbps 대역폭을 제공하는 M.2 슬롯을 채용했다.
저장장치 확장 부분을 살펴보면 몇 가지 인텔 9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 및 ASRock만의 독창적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칩셋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하면 M.2 슬롯이 채용되어 있다는 점이다. M.2 슬롯은 기존에 지원되던 SATA3 인터페이스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의 전송속도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M.2 슬롯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SRock Z97X Killer에도 해당 슬롯을 탑재해 대응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M.2 슬롯을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어 눈에 띠지는 않지만 SATA-익스프레스(Express)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아직 M.2나 SATA-익스프레스의 경우, 현재 활용도가 그리 크지 않은 기능이지만 스토리지 기술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특히 PC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저장장치라는 점이 대두되면서 더 빠른 제품을 찾고 있는 추세다. 향후 M.2 및 SATA-익스프레스는 빠른 PC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필수적인 선택이 될 것이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꼭 갖춰야 할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 운영체제 및 바이오스 등에서 설정할 수 있는 HDD Saver.
이외에도 HDD Saver 기능도 눈여겨 볼 부분 중 하나다. 하드디스크 지킴이(HDD Saver)는 일종의 보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메인보드에 있는 별도의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먼저 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상에서 설정을 해주면 되는데, HDD를 독립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기능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 PC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HDD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통은 그냥 연결해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HDD Saver를 사용하며 백업용으로 사용하는 HDD의 경우 전원을 차단시켜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다. HDD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스템 상에서 계속 사용하도록 유지되도록 설정되어 있는데 수명에 미미하게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HDD Saver 기능을 사용하면 이런 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 확장 단자들이 여유롭게 구성된 후면부. 필요한 것만 담겨 있다.
후면부 구성의 경우 부드러운 게이밍 플레이와 빠른 응답시간을 제공하는 Fatal1ty 마우스 포트를 지원하고 있다. 게이밍 메인보드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기능. 또 D-SUB 및 DVI, HDMI 포트 등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USB 포트는 2.0 4개(전면은 1개), USB 3.0은 4개(전면은 2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USB 포트를 보호하기 위해 풀 스파이크 기능을 사용해 보호하고 있는데 과전력이 제품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온라인 게임 제대로 즐기려면 Killer E2200 탑재한 ASRock Z97X Killer로 팍! - 메인보드의 특징 중 돋보이는 요소는 바로 킬러(Killer) E2200 네트워크 칩셋의 존재다. 보통 일반적인 네트워크 포트를 사용해도 게임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미묘한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Killer E2200는 이러한 부분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 여러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설정과 성능을 제공하는 킬러 E2200 네트워크 칩셋.
Killer E2200가 빛을 발하는 부분은 멀티 플레이나 온라인 게임을 할 때다. 일반적인 PC 패키지 게임의 경우는 네트워크 수신 기능을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온라인을 활용한 네트워크 플레이가 기본으로 지원되는 게임이 많다. 특히 슈팅 게임이나 롤플레잉 게임은 네트워크 상태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이를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Killer E2200은 이 같은 부분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로 해결해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외부 요인에 따라 불안정한 상태에 빠지기 마련인데, Killer E2200은 고른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해 멀티 플레이 상황 시 좀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1프레임을 다투는 슈팅 게임이나 대규모 역할분담 게임, 특히 액션 롤프레잉 게임에서 이 기능은 게이밍 메인보드에 필수 요소가 아닐까?
▲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춘 구성이 돋보이는 ASRock Z97X Killer.
일반적인 사용자 관점에서 보면 보통의 메인보드와 게이밍 메인보드와의 차별화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메인보드 제품에 그만큼 큰 관심이 없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볼 수 있겠다. 사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게이밍이라는 이름만 붙였지 큰 차이점이 없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어 이러한 점 때문에 소비자들도 큰 기대를 갖지 않게 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의 제품 동향은 라인업별로 성격이 확실히 구분될 수 있도록 기능적인 부분에서 차별화를 하고 있어 용도에 맞게 구입해 쓰면 된다. ASRock Z97X Killer의 경우 게이머들이 솔깃할 만한 기능들, 특히 Killer E2200의 탑재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잘 맞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는 멀티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온라인 게이밍 PC를 구성하고 싶다면 ASRock Z97X Killer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국내 실정에 잘 맞는 기능을 비롯해 고급형 제품들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는 사양은 게이머들, 특히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가격도 인터넷 최저가 기준 19만 원대 후반으로 여느 중급형 메인보드와 차이가 없다. 만약 지금 게이밍 PC를 구성하고 싶다면 ASRock Z97X Killer에 눈길을 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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