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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부스터, SoundBLASTER E1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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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5-12 12:26:05

    사운드 부스터 E1


    인간의 오감이란 참으로 간사하다. 특히 보고 듣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는게 요즘 아니던가.

    그 중에서 모든 것을 측정 불가능한 감성에 호소하는 청음이 가장 극악하다 하겠다. 밖에서도 원음 한 번 들어보겠다고 수십, 수백만 원의 오디오 플레이어는 물론 이어폰, 헤드폰을 거침없이 질러주시는 분들 보고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분들 적지 않을 터. 크리에이티브는 당신의 이어폰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느끼라고 올인원 앰프를 내놨다. 이거 하나면 PC든 휴대기기든 즐거운 사운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It’s ALL IN ONE! USB HD Audio + Headphone AMP

    이런 물건 찾기 힘들거다. 앰프면 앰프, 사운드카드면 사운드카드… 한 가지만 잘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건만 둘을 기막히게 합쳐놨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녀석을 보고 놀라지 말자. 사운드블래스터 E1은 휴대기기에 연결하면 앰프로, USB에 연결하면 휴대용 PC 사운드카드로 탈바꿈한다.

     

    Δ놀라운 성능!


    신호대 잡음비 106데시벨(dB), 600옴 임피던스를 갖는 헤드폰도 품어준다. 작은 몸집에 앰프 기능은 충실히 해낸다.

     

    ΔPC 사운드카드?

    USB에 연결하고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USB PC 사운드카드 역할도 한다.

     

    Δ친구와 함께

     
    이 녀석은 두 개의 이어폰 단자가 있다. 커플이라면 환영할 부분이지만 솔로라면…

     

    Δ여유로운 체력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5시간은 쓸 수 있다고 한다.

     

    하나만 있으면 다 해결!

    휴대용 앰프 하나 들고 다니면 귀야 즐겁겠지만 몸이 고달프다. 사운드블래스터 E1은 몸은 덜 고생하면서도 귀까지 즐거워진다. 노트북을 항시 품에 안고 있다면 금상첨화! 고가의 앰프가 부러웠다면 이걸로 대리만족이라도 하자. 가격대 만족도로 치면 이것 따라 올 녀석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다.

     

    IT’S B RATE – 92%
    아직 우리나라 땅을 밟지 않았지만 나름 센세이션을 불러오지 않을까? 작고 가벼운데다 25시간 배터리 성능은 어마무시한 메리트를 안겨준다. PC에 연결하면 빵빵한 사운드카드 일도 해주니 노트북을 자주 쓰는 이들까지 어루만져준다.


     

     
    디자인 : 95
    기능 : 90
    성능 : 90
    활용성 : 95
    가격 : 90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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